|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에 대한 감사패를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이재명 도지사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포천 시민들을 대표해 박윤국 시장과 이동면장, 이동면 도평3리 나영환 이장 등 1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양수발전소를 포천시 유치를 위해 적극 건의해 온 것은 물론,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도내·지역구 국회의원, 담당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협조를 통해 유치를 이끌어 냈다.
박 시장은 “양수발전소가 시의 새로운 동력원으로서 발전하는데 한걸음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시 염원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커다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 준 이 지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15만 여 포천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포천 양수발전소의 유치결정은 경기도와 포천시, 또한 무엇보다 포천시민들이 다 함께 염원하고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약 8000여 명의 고용유발과 약 1조 6000억 원의 큰 경제효과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으로 발전소 건립과 함께 포천시만의 특화된 관광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관광 명품 도시로 탈바꿈해 수도권 대표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향후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