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만전’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도 사업 중 지역을 연계한 문화기술콘텐츠 ‘오르 빛 워터파고다’ 운영사업 공모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선정됐다.
22일 시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인 ‘오르 빛 워터파고다’ 사업은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산업팀이 제작한 지역연계 문화기술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포천시와 화성시, 군포시 등 3개소가 전시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 문화관광재단은 사업비 약 1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오는 10월, 포천아트밸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오르 빛워터파고다 사업은 천체의 궤도를 돌다(orbit)와 빛의 합성어로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음악과 함께 빛과 소리를 지닌 12m에 이르는 거대한 물탑과 다양한 크기의 물 덩어리를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사업 선정으로 인해 포천아트밸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큰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문화콘텐츠 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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